침대의 역사와 발전과정

2021. 12. 25. 16:11생활

안녕하세요, 매트리스 청소업체 #지움입니다! 오늘은 조금 흥미로운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바로 침대의 역사와 발전과정에 대한 내용인데요. 인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면시간을 책임지며 일상생활속에서 우리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침대는 과연 누가 처음 만들었으며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http://furnistem.co.kr/historyofbed

문명이 만들어지기 전 제일 먼저 원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푸라기나 짐승의 가죽 등을 겹겹이 쌓아서 만들어진 것이 침대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에서 베드(침대)의 의미는 숨는 장소”를 뜻합니다. 과거 동굴에서 거주하던 시대의 자취라고 보고 있지요.

미국 보스턴의 Museum of Fine Arts에 전시된 고대 이집트 침대

고대문명에 들어서 침대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우선, 고대 이집트의 침대는 4개의 동물 다리 모양이 침대 상판을 지지하고 그것에 족 대를 붙인 형태입니다.

로마 국립 에트루스칸 박물관(National Etruscan Museum) 소장

이와 달리 그리스의 경우엔 침대는 잠을 자는 용도가 아니라 사회생활의 중심이었습니다. 성기게 속을 채운 매트리스가 이때 처음 생겨났는데 이집트 침대보다 훨씬 부드럽고 푹신했다고 합니다또한 4각 형태에 머리 받침대를 갖춘 간소한 침대가 유행했으며 수면보다는 식사나 독서를 포함하여 사교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185929&memberNo=19725531

중세에 들어오면서 영주의 저택에 처음으로 간이침대가 쓰였는데요. 당시 영주들이 사는 집에는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개별 방이 없었습니다하여 간이침대가 길게 놓인 방에서 영주 부부와 친척, 하인 등이 함께 잠을 잤다고 합니다.

출처-http://wom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61632

15세기 르네상스 시대로 넘어오면서 신분이 높은 귀족들 사이에서 침대는 사회적 권위를 나타냈습니다우산 모양의 천개와 아름다운 무늬를 넣어 짠 커튼을 드리우고 헤드보드에는 화려한 조각 장식으로 호화로움을 강조했는데요. 이는 침실이 공적인 알현 장소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반면 이때까지도 일반 백성들은 침대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출처-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185929&memberNo=19725531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사생활에 대한 개념이 본격적으로 생기고 일반 주택에서도 개인별, 용도별로 방이 구분되면서

침대를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되었습니다그리고 19세기 후반부터 비로소 침대가 서민 계급 사이에 널리 보급되어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게 되었으며 20세기에 들어와 재료의 개발과 생산기술의 진보로 다양한 형식의 침대가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화려한 장식보다는 편안한 숙면을 위한 기능성 침대가 처음 등장했으며 그 종류가 세분화되었고 침대 프레임보다는 매트리스의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킨 침대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죠.

매트리스는 침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종류는 크게 스프링, 메모리 폼, 라텍스 3가지로 나뉘어지며 이에 대한 특징과 장단점에 대하여 포스팅 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