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매트리스 고르는 법 제대로 알아보자

옛말에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면시간은 그만큼 우리의 삶에 있어서 영향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편안한 숙면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부터 시작하여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그 중 침대 매트리스를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숙면에 필요한 매트리스 고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매트리스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은 다름아닌 사용하는 사람의 신체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입니다. 똑같이 생긴 매트리스라고 하더라도 소재와 재질이 다르고 압력을 지탱해주는 기능이 각기 다릅니다. 사람이 매트리스 위에서 잘 때 머리와 등, 허리 그리고 다리 이렇게 4 부위로 압력이 집중되게 되는데요. 그 중 가장 많은 압력이 가해지는 부분은 허리입니다. 이때 압력이 균등하게 배분되지 못하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찌뿌둥하거나 어딘가 결린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사용자의 체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매트리스를 구매 시에 직접 누워보아야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개인의 체형과 체중에 따라 같은 매트리스라도 느껴지는 것이 다를 수 있어서 직접 앉고, 누워보는 시간은 꼭! 필요하답니다. 

두 번째는 매트리스의 크기인데요. 사람은 수면 중에도 최소 20번 정도를 조금씩 뒤척입니다. 따라서 반듯이 누워있을 때 양쪽으로 충분히 여유 공간이 있는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매트리스의 크기는 싱글부터 킹 사이즈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맞는 크기의 매트리스를 찾아 구매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매트리스 구매 시 소재도 고려해야될 사항입니다. 일전에 포스팅한 내용으로 매트리스는 다양한 소재로 제작되어 있는데요. 일반적인 스프링 매트리스부터 메모리 폼이나 라텍스로 제작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소재별로 특징과 장단점에 대하여 서술한 글이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은 매트리스의 높이입니다. 원룸 혹은 침대 프레임을 설치하지 않고 매트리스만으로 침실을 구성할 계획이라면
최대한 높은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생활할 때 불편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어린아이가 있거나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신 가정의 경우에는 낮은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균형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침대에서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등의 안전 사고를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또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는 경우 침대의 높이가 너무 낮으면 앉거나 눕는 과정에서 관절에 무리가 생길 수 있고 낙상을 당하실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높이로 골라야 합니다.

매트리스 가구의 특성상 한 번 구매하게 되면 오래 사용하는 만큼 매장에 가서 직접 누워본 뒤 느낌을 비교해보시고
개인의 체형과 가정상황에 맞게 알맞는 제품으로 고르셨으면 좋겠습니다!